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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40

<존 말코비치 되기> 주인공 크레이그, 존 말코비치, 영화 속 수수께끼 오래전부터 이 포스터를 봤던 기억이 있다. 도대체 존 말코비치가 누구길래 존 말코비치가 된다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던 이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이 영화를 추천하는 매체들도 적지 않게 봤었고, 존 말코비치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얼마 전 드디어 이 영화를 봤다. 신비로우면서도 독특하고 약간은 기괴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는 이 초현실적인 영화는 관객이 상상해보지 못한 스토리와 영화 속 배경으로 정체성과 욕망, 그리고 실존의 문제에 대해 탐구하게 만든다. '존 말코비치 되기'의 이야기 중심에는 인형극이라는 본인만의 예술을 펼치고자 하는 인형사 크레이그 슈워츠가 있는데, 우연한 계기로 배우 존 말코비치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문을 발견하면서 인생이 기묘하게 바뀐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주인공 크레이그에.. 2024. 1. 30.
<펄프 픽션> 파격적 스토리텔링, 타란티노 감독, 타란티노 효과 최근에야 드디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을 보게 되었다.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누구나 한 번쯤은 다른 매체로 봤을 바로 그 장면, 단발머리에 흰 셔츠를 입은 우마 서먼과 함께 장발머리를 묶고서 정장을 입은 채 심각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존 트라볼타. 이 장면이 나오는 영화가 바로 '펄프 픽션'인 것이다. 사실 너무나 유명한 장면이기도 하고 또 존 트라볼타의 모습이 나에겐 다소 느끼하게 느껴저서 이 영화에 손이 가질 않았었다. 하지만 영화 관련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 영화가 왜 이렇게 지금까지 회자되며 사람들 기억에 자리 잡고 있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펄프 픽션'을 보게 되었다. 1994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범죄, 블랙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영화이자 파.. 2024. 1. 29.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히스 레저, 이전 배트맨과의 차이 2008년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는 슈퍼히어로 장르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매우 기억에 남는 영화이다. 워낙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뛰어나기 때문에도 있겠지만 평소 히스 레저 배우를 좋아하기도 했고, 영화가 표현하고 있는 주제와 분위기가 다른 슈퍼히어로 장르와는 확연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아마 이 영화 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는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악역이자 캐릭터일 것이다. 너무나도 좋아하던 배우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 매우 안타깝다. 히스 레저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금 기억하기 위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많은 좋은 영화들 중에서도 이 영화에 대해 글을 쓰기로 선택했다. 이번 글에서는 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연출 스타일과 역사에 남을 조커 캐릭터를 탄생.. 2024. 1. 28.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웨스 앤더슨 감독, 유머와 풍자, 관계의 내러티브 영화가 주는 즐거움은 참 다채롭다. 영화의 내용으로 감동을 주기도 하고,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고, 주제의 심오함으로 삶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등 영화가 종합예술이라는 것이 확실히 맞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영화가 줄 수 있는 또 다른 큰 즐거움은 바로 시각적 만족감일 것이다.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영화에 몰입하게 만들고, 영화 자체의 분위기와 개성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시각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자극하는 영화 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2014년에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이 영화 이다. 그전까지는 이렇게 통통 튀는 색감과 장식적 요소가 넘치는 영화를 본 적이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에서 보여주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독특한 시각적 스타..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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