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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40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뱅크시, 그래피티, 미스터 브레인워시 10년 전, 처음 파리의 골목 거리를 거닐며 접하게 된 그래피티. 거칠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뱅크시(Banksy)라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실제 런던 여행 중에서도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들을 당시에 볼 수 있었기에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를 보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는 뱅크시의 여정과 스트릿 아트의 진화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심오한 의미를 포착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을 자극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뱅크시는 예술계와 사회적 편견 등에 도전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의 감독이자 아티스트인 뱅크시에 대해 알아보고, 스트릿 아트(거리 예술)로서의 그래.. 2024. 1. 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 운명과 우연, 범죄 스릴러 광활하고 황량한 미국 남서부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는 코엔 형제(에단 코엔 & 조엘 코엔)의 손에서 탄생한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이다. 200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코맥 매카시(Cormac McCarthy)의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되었는데 운명과 우연의 끊임없는 긴장감을 보여주는 대표 영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에 중심에는 안톤 쉬거(Anton Chigurh)라는 위협적이며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영화는 이 안톤라는 인물을 통해 영화의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핵심 캐릭터인 안톤 쉬거에 대해 파악하고, 이 영화가 우연과 운명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또 범죄 스릴러 장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희대의 악당 안톤 쉬거, 그는 누구인가 배우 하비에르 .. 2024. 1. 4.
<레퀴엠> 등장인물, 중독의 영화적 접근, 반응과 영향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 감독의 (원제 : Requiem for a Dream, 꿈을 위한 진혼곡) 만큼 영화계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는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에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심장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2000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중독'과 씨름하는 서로 연결된 네 인물의 삶에 대해 날것의 느낌으로 다뤄내는데, 관객과 영화계에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영화에서 묘사하는 절망의 깊이에 생각해 보면서 이번 글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와 영화에서 보여주는 중독의 의미 그리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등장인물들이 상징하는 것 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단순히 영화적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아니다.. 2024. 1. 4.
<펀치 드렁크 러브> PTA, 영화 속 인물, 영화의 의미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신선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를 통해 폴 토마스 앤더슨(Paul Thomas Anderson)이라는 감독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영화계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만큼 서사를 잘 풀어가고 시각적 연출까지 동시에 갖춘 감독은 거의 없다고 한다. 는 깊이 있는 영향력과 더불어 친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앤더슨의 능력을 여실히 입증하는 작품이다. 이번 글에서는 앤더슨 감독의 스타일과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그리고 영화가 시사하는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폴 토마스 앤더슨(PTA)의 미학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연출 스타일은 풍부하게 엮여 있는 디테일에 있다. 는 정교한 프레이밍,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소위 '괴짜'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시그니처 영화라 할 수 있다..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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