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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드렁크 러브> PTA, 영화 속 인물, 영화의 의미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신선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를 통해 폴 토마스 앤더슨(Paul Thomas Anderson)이라는 감독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영화계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만큼 서사를 잘 풀어가고 시각적 연출까지 동시에 갖춘 감독은 거의 없다고 한다. 는 깊이 있는 영향력과 더불어 친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앤더슨의 능력을 여실히 입증하는 작품이다. 이번 글에서는 앤더슨 감독의 스타일과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그리고 영화가 시사하는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폴 토마스 앤더슨(PTA)의 미학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연출 스타일은 풍부하게 엮여 있는 디테일에 있다. 는 정교한 프레이밍,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소위 '괴짜'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시그니처 영화라 할 수 있다.. 2024. 1. 4.
<아이즈 와이드 셧> 큐브릭 감독, 대중의 반응, 결말의 해석 거장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은 참신한 스타일과 타협하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영화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에서 큐브릭은 욕망과 비밀, 사회적 허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글에서는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고, 가 개봉했을 때의 일어났던 다양한 반응 그리고 영화의 미스테리한 결말에 대한 해석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큐브릭 스타일의 정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타일은 마치 비주얼의 교향곡 같다는 평가를 하곤 한다. 이러한 그의 영화 스타일은 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성향을 가득 담고 있는데, 디테일한 연출과 신중한 속도감 그리고 롱 트래킹 샷(long tracking shot)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영화.. 2024. 1. 3.
<아메리칸 사이코> 도시 속 고립, 물질주의, 소외 1980년대 중반, 월스트리트와 맨해튼의 우뚝 솟은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는 고립과 소외 그리고 물질주의와 소비주의에 대한 인간의 탐욕스러운 욕망을 내포하고 있는 영화다. 감독 메리 해런(Mary Harron)이 브랫 이스턴 엘리스(Bret Easton Ellis)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한 이 영화는 성공했지만 심각한 불안 증상을 겪고 있는 투자 은행가 패트릭 베이트먼(Patrick Bateman)의 정신을 탐구한다. 이번 글에서는 가 조명하는 대중문화의 어두운 면과 고립, 소비주의, 물질의 과잉에 젖은 극단적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도시 정글 속 현대인들의 고립 는 정글처럼 빌딩 숲으로 우거진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그 속에서의 만연하게 발생하는 고립을 탐구하는 영화라고 할.. 2024. 1. 3.
<소울> 재즈, 삶, 연결의 의미 개인적으로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후로 마음에 쏙 드는 애니메이션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본 픽사의 은 달랐다. 내 인생의 영화! 이런 건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사후 세계나 그 생전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캐릭터들과 더불어 음악과 실존에 대한 탐구를 하나로 엮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영화 은 영혼을 울리는 재즈 멜로디와 함께 삶의 리듬을 통한 여정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재즈라는 음악 장르의 의미와 이것으로 바라본 삶의 의미 그리고 연결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재즈 Jazz, 삶의 예측 불가능을 노래하다 은 즉흥성과 개성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 장르인 재즈(Jazz)를 핵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영화 ..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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