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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데이비드 핀처, 클럽의 상징, 비누의 의미 영화를 선택할 때 배우들은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된다. 두루두루 많은 배우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은 손에 꼽는 배우 중 하나이다. 에드워드 노튼과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만난 은 어떤 영화일까. 영화 제목에 그리 호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다. 에 대해 짧게 표현하면, 사회적 도덕성에 도전하고 인간 정신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는 무법적인 시각을 통해 인간의 야수성, 소비주의, 그리고 개인 정체성의 추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글에서는 으로 알 수 있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분석하고, 과연 이 '파이트 클럽'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또한 영화속 '비누'가 어떤 사회적 관점을.. 2024. 1. 5.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 뱅크시, 그래피티, 미스터 브레인워시 10년 전, 처음 파리의 골목 거리를 거닐며 접하게 된 그래피티. 거칠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뱅크시(Banksy)라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실제 런던 여행 중에서도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들을 당시에 볼 수 있었기에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를 보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는 뱅크시의 여정과 스트릿 아트의 진화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심오한 의미를 포착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을 자극하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뱅크시는 예술계와 사회적 편견 등에 도전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의 감독이자 아티스트인 뱅크시에 대해 알아보고, 스트릿 아트(거리 예술)로서의 그래.. 2024. 1. 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 운명과 우연, 범죄 스릴러 광활하고 황량한 미국 남서부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는 코엔 형제(에단 코엔 & 조엘 코엔)의 손에서 탄생한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이다. 200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코맥 매카시(Cormac McCarthy)의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되었는데 운명과 우연의 끊임없는 긴장감을 보여주는 대표 영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영화에 중심에는 안톤 쉬거(Anton Chigurh)라는 위협적이며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 있다. 영화는 이 안톤라는 인물을 통해 영화의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의 핵심 캐릭터인 안톤 쉬거에 대해 파악하고, 이 영화가 우연과 운명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또 범죄 스릴러 장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희대의 악당 안톤 쉬거, 그는 누구인가 배우 하비에르 .. 2024. 1. 4.
<레퀴엠> 등장인물, 중독의 영화적 접근, 반응과 영향 대런 아로노프스키(Darren Aronofsky) 감독의 (원제 : Requiem for a Dream, 꿈을 위한 진혼곡) 만큼 영화계에 크나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는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에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심장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2000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중독'과 씨름하는 서로 연결된 네 인물의 삶에 대해 날것의 느낌으로 다뤄내는데, 관객과 영화계에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영화에서 묘사하는 절망의 깊이에 생각해 보면서 이번 글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와 영화에서 보여주는 중독의 의미 그리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등장인물들이 상징하는 것 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단순히 영화적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아니다.. 2024. 1. 4.
<펀치 드렁크 러브> PTA, 영화 속 인물, 영화의 의미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신선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를 통해 폴 토마스 앤더슨(Paul Thomas Anderson)이라는 감독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영화계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만큼 서사를 잘 풀어가고 시각적 연출까지 동시에 갖춘 감독은 거의 없다고 한다. 는 깊이 있는 영향력과 더불어 친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앤더슨의 능력을 여실히 입증하는 작품이다. 이번 글에서는 앤더슨 감독의 스타일과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그리고 영화가 시사하는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폴 토마스 앤더슨(PTA)의 미학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연출 스타일은 풍부하게 엮여 있는 디테일에 있다. 는 정교한 프레이밍,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소위 '괴짜'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시그니처 영화라 할 수 있다.. 2024. 1. 4.
<아이즈 와이드 셧> 큐브릭 감독, 대중의 반응, 결말의 해석 거장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은 참신한 스타일과 타협하지 않는 그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영화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에서 큐브릭은 욕망과 비밀, 사회적 허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글에서는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고, 가 개봉했을 때의 일어났던 다양한 반응 그리고 영화의 미스테리한 결말에 대한 해석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큐브릭 스타일의 정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타일은 마치 비주얼의 교향곡 같다는 평가를 하곤 한다. 이러한 그의 영화 스타일은 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성향을 가득 담고 있는데, 디테일한 연출과 신중한 속도감 그리고 롱 트래킹 샷(long tracking shot)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영화..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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